Q
2025-10-09 02:19:00이게 헤르페스 맞나요?
아랫 입술 안쪽에 약간 수포같은 것들이 생긴 느낌이 들어서 피부과 가봤더니 헤르페스 같다고 약 먹어보자고 하셔서 저번주 금요일부터 먹었습니다
근데 오돌토돌한 느낌은 있었는데 하나만 겉으로 드러나 있었어요 그 수포 하나도 흰색이었구요 완전 짝은 구내염 느낌?
그래도 약 화요일까지(4일) 먹었고 수포같은 느낌들은 사라졌어요 그 과정에서 물집이 터진다거나 딱지가 앉지 않았습니다 걍 수포같은 느낌이 사라졌어요
근데 이제 흰색 점 6-7개가 모여있는 듯한 병변 하나만 남았는데 지금까지 제 증상들을 종합해보면 헤르페스는 아닌 것 같아서요 ㅠㅠㅠ 입술 안쪽인 것도 그렇고
그냥 구내염인걸까요..? 금요일에 아랫입술 안쪽을 이로 깨문듯한 자국이 있어서(수포들도 깨문자국대로 느껴짐)긴가민가 하긴 했어요
참고로 구내염 365일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통증 아예 없었다가 하얀색 애들 생기고 나서 건들면 아프네용 완전 구내염 모양이긴 해요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겪고 계신 증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헤르페스 가능성:
* 초기 증상: 입술 안쪽에 오돌토돌한 느낌과 함께 작은 수포가 나타나는 것은 헤르페스 초기 증상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헤르페스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수포의 변화: 일반적으로 헤르페스 수포는 붉은 기저 위에 여러 개의 작은 물집이 모여 있는 형태로 나타나며, 터지면서 궤양을 형성하고 딱지가 앉는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드물게 물집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가벼운 염증 형태로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약물 반응: 항바이러스제 복용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헤르페스 감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구내염 가능성:
* 구내염의 특징: 365일 구내염을 달고 사신다고 하셨으니, 구내염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구내염은 입 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둥글거나 타원형의 흰색 궤양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통증: 구내염은 음식을 먹거나 말할 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발생 원인: 피로,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외상(입술을 깨무는 행위) 등이 구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헤르페스와의 차이점: 헤르페스와 달리 전염성이 없으며, 궤양 주변에 작은 물집이 생기지 않습니다.
3. 기타 가능성:
* 외상: 입술 안쪽을 깨문 자국이 있다면, 외상으로 인한 염증이나 궤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특정 음식이나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입술 안쪽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 병원 방문: 가능하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현재 증상과 과거 병력, 약물 복용력 등을 자세히 말씀드리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 촬영: 병변 부위의 사진을 찍어두면 진료 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할 수 있는 관리:
* 청결 유지: 입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글: 약국에서 판매하는 구강 청결제(헥사메딘 등)로 가글하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휴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 자신의 판단으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새로운 약을 복용하지 마세요.
* 증상이 악화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예시:
만약 헤르페스라면, 의사 선생님께서 항바이러스 연고나 경구약을 처방해주실 수 있습니다. 구내염이라면, 스테로이드 연고나 구강 청결제를 처방해주실 수 있습니다. 외상으로 인한 염증이라면, 소염진통제나 항생제를 처방해주실 수 있습니다.
Disclaimer: 이 답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