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7-22 10:56:11편도 종괴 ?
편도쪽에 이물감이 들어서 보니 안쪽에 저렇게 있습니다.
최근에 에어컨 쐬고 잘때 입벌리고 자면 편도에 이물감이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좀 더 하얗게 있었는데 지간 지나니 안만져져서 그냥 보았습니다. 딱딱하진 않아 결석은 아닌 것 같은데, 성상이 종양일지 농양일지 궁금합니다. 편도쪽을 누르면 1cm x 1cm 정도로 튀어 나오고 주위보다 냄새가 납니다. 30세 남자입니다.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사진과 설명을 바탕으로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은 직접 진찰을 받아봐야 알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가능성 있는 원인:
1. 편도 결석:
* 작년에 하얗게 있었던 것이 편도 결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편도 결석은 작고 딱딱한 덩어리로, 편도 표면에 생길 수 있습니다.
* 하지만 현재 만져지는 것이 딱딱하지 않다고 하셨으니, 다른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2. 편도 농양:
* 편도 농양은 편도 주변에 고름이 차는 질환입니다. 누르면 튀어나오고 냄새가 난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하지만 딱딱하지 않다고 하셨으니, 초기 단계이거나 다른 종류의 낭종일 수도 있습니다.
3. 낭종:
* 낭종은 액체나 고체로 채워진 주머니 형태의 종괴입니다. 딱딱하지 않고, 편도 누르면 튀어나오는 것으로 보아 낭종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종양:
*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일 텐데요. 30세 남성분이시라면 가능성이 낮지만, 종양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특히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있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진찰 및 검사:
* 이비인후과 방문: 가장 중요한 것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입니다.
* 후두 내시경: 코나 입을 통해 작은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넣어 편도와 주변 조직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 CT 또는 MRI: 필요한 경우, CT나 MRI 촬영을 통해 종괴의 크기, 위치, 주변 조직과의 관계 등을 파악합니다.
* 생검: 만약 종양의 가능성이 있다면,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주의사항:
* 손으로 만지거나 짜지 마세요: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고,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구강 위생에 신경 쓰세요: 양치질, 가글 등을 통해 구강 내 세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맵거나 짠 음식, 탄산음료 등은 편도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 금연 및 금주: 흡연과 음주는 편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결론:
사진과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 꼭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으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