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5-17 10:55:52

정신과에서 처방받았었던 약이 궁금합니다.

약 20여년전에 학창시절

제가 유독 질풍노도의 시기를 쎄게 맞아

대학병원 정신과에 다녔었습니다.

그때 한 어떤 약을 처방 받았었는데

하얀 원통형 약통에 이름도 알 수 없는 약이었는데

핑크색 알약이었고

약의 가운데 검은색으로 골뱅이?(@) 비슷한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억을 떠올리면 그 약에서 달콤한 냄새도 났었던거 같네요..

그때 당시 약의 효과는 그 약을 먹으면 몸이 되게 나른해지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졸음이 몰려왔었는데

다른 의도는 아니고.. 두번 다시 먹고 싶지 않은 약인데

  1. 그때 먹었던 그 약의 이름이 무엇인지

  2. 2. 정확히 그 약이 무슨 효과이며 무엇을 치료하는 약이었는지

왜 그런 약을 처방해줬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이렇게 여쭤봅니다.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20여 년 전 정신과에서 처방받으셨던 약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당시 상황과 약의 형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바탕으로 몇 가지 가능성을 추론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약 이름을 특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약 이름 추정: * 핑크색 알약, 가운데 검은색 @ 모양: 이 특징으로 특정되는 약은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과거 향정신성 의약품: 과거에는 현재는 단종된 약들 중에 질문자님께서 묘사하신 특징과 유사한 약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 조제 과정에서 변형: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약을 조제하는 과정에서 특정 색소나 코팅이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달콤한 냄새: 약에 단맛이나 향을 첨가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어린이 환자를 위해 일부 시럽제나 츄어블 정제에 첨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 성인이었으므로 가능성은 낮습니다. 2. 약의 효과 및 치료 목적 추정: * 나른함, 졸음: 이러한 부작용은 항히스타민제, 일부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시 질문자님께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 불안 완화제: 불안 증상을 줄여주고 이완을 돕는 약물. * 수면 유도제: 수면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약물. * 기분 안정제: 감정 기복을 완화하고 충동성을 조절하는 약물. 3. 처방 이유 추정: * 질풍노도의 시기: 이 시기에는 감정 변화가 심하고, 불안, 우울, 충동성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시 의사는 질문자님의 증상을 완화하고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물을 처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정신과 진료 기록 확인: 가장 정확한 방법은 당시 진료를 받았던 병원에 진료 기록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만, 20년 전 기록이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의: * 자가 진단 및 약물 복용 금지: 위에 제시된 정보는 단지 추정일 뿐이며, 절대로 자가 진단이나 약물 복용에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 정신 건강 문제 전문의 상담: 현재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추가 정보: 혹시 당시 복용했던 약과 관련된 다른 기억나는 정보 (예: 복용량, 복용 횟수, 다른 약물과의 병용 여부)가 있다면, 약 이름을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