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제거술 후 출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편도 제거 수술 후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출혈이 멈추지 않아 불안하실 텐데요, 현재 상황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고 응급실 방문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1. 출혈 양과 양상: * 현재 상태: 5~7초 간격으로 피를 삼켜야 할 정도의 출혈이 지속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출혈량이 적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 피를 삼키는 행동: 피를 뱉지 않고 삼키는 것은 정확한 출혈량 파악을 어렵게 만듭니다. 삼킨 피는 위장으로 들어가 구토나 검은색 변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2. 일반적인 편도 제거술 후 출혈: * 수술 후 출혈 시기: 편도 제거술 후 출혈은 수술 직후 또는 수술 후 5~10일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는 수술 부위의 딱지가 떨어지면서 혈관이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 출혈의 정도: 경미한 출혈은 종종 발생하며, 대부분 휴식과 간단한 처치로 멈춥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출혈,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출혈은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3.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 * 이비인후과 방문 후에도 출혈 지속: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지혈제와 링거를 맞았음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는 점은 우려스럽습니다. * 출혈량: 5~7초 간격으로 피를 삼켜야 하는 정도라면, 응급실 방문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 어지럼증 또는 현기증: 출혈로 인해 혈액량이 감소하면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한 목 통증: 출혈 부위의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해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구토: 삼킨 피로 인해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검붉은 색의 구토물은 심각한 출혈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드물지만, 출혈로 인해 기도가 막히거나 혈액이 폐로 흡인되면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응급실 방문 여부: * 종합적인 판단: 위에 언급된 증상이 동반되거나, 출혈량이 계속 늘어나는 경우, 또는 불안감이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응급실 방문 시 준비: * 진료 기록: 수술 기록, 이비인후과 진료 기록, 복용 중인 약물 정보 등을 챙겨가세요. * 증상 설명: 출혈 시점, 출혈 양상, 동반 증상 등을 자세히 설명하세요. 5. 추가적인 조치: * 지혈을 위한 자가 처치: * 얼음찜질: 목 주변에 얼음찜질을 하여 혈관을 수축시키고 출혈을 늦출 수 있습니다. * 차가운 물로 가글: 차가운 물로 가글을 하여 출혈 부위를 진정시키고 혈액 응고를 도울 수 있습니다. * 충분한 휴식: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 부드러운 음식 섭취: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세요. Disclaimer: 이 정보는 일반적인 의학적 조언이며, 전문적인 의료 진단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의사 또는 기타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