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자살시도후 응급실 과 의료보험 질문
안녕하세요. 조언과 정보를 얻고싶어 글을올립니다.
40살 남자이구요. 와이프는 44살
큰아들 9살 작은아들4살
4인가족 입니다.
와이프가 최근 수면제 12봉을 ㅈㅅ 목적으로
과다복용을 하였습니다.
응급실에 들러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는 상태이구요.
21년부터 우울증과 수면부족 으로 정신과를 다니다가 4개월전부터인가
체중증가 같은 부작용으로 더 우울해진다고
다른 정신과를 다니면서 수면제 및 불안증 약
처방 받고 있어요. 약을먹어도 예민한지 소리들리면 바로 깨는 사람입니다.
사건의 발단을 말씀드리자면
국민임대주택 LH에 거주중인데
밤낫새벽 할것없이 화재경보가 근 두달간 4번 울리더라구요. 저는 일하고있는데 와이프는 집에서 비오는날 잠옷으로 애들 대리고 뛰쳐나가고
새벽에 자다말고 뛰쳐나가고 이게 한두번이면 다행인뎅요. 세번 네번 가는순간 죽겠더라구요
비오는날 경비실 경비아저씨는 비맞기싫은건지 추운건지
경비실에서 멀뚱 쳐다보고만있고.
거기다가 또 우리가사는 층 에서 경보가 울렸는지
남자 없는집에 관리하는 양반이 불쑥 들어오려고 하고.
저는 일하면서 전화받으랴. 다독여주랴. 아주 죽을맛이었습니다.ㅠ 화재경보후 불안할때 먹는 필요시약을 3알 먹어도 불안하고 죽겠다고
하더라구요. 이집에서 더 못살겠다고 난리였습니다. 저도 이집이 싫지만 이사도돈이있어야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경기도 안좋아지고 와이프도 안좋아지고 집도 안좋아지고.
저도 이제 죽을맛입니다. 병원비는 얼마나 나오려나...ㅠ 우울증 처방 받던 기록이있어서 의료보험이 적용될지도 아직 잘 모르겠구요.
LH전화해서 보상을 요구해야하는거지도 모르겠어요.
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될만한 정보와
지식을 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