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5-02 07:49:35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불안정
전방십자인댜 재건술 10개월 차입니다
동요도가 많이 나옵니다 10mm가량 나오는데 걸을때 가끔씩 휘청합니다
1000보 중에 한번정도? 땅이 갑자기 불균일 할따 그럽니다
근력 운동 하고 회복에 노력중이나
현재 동요도도 많이 나오고 휘청 할때마다 놀랍니다
통증은 없는 편입니다
대학병원 의사도 재수술 고려해야한다는데 재수술해야하나요….?
A
Dr.s Diagnosis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10개월 차에 동요도가 10mm 정도 나오고, 걸을 때 휘청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재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추가적인 정보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1. 동요도의 정도:
* 10mm의 동요도는 불안정성이 꽤 있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능동적인 근력으로 무릎을 얼마나 잘 잡아주는지에 따라 실제 불안정성을 느끼는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2. 불안정성을 느끼는 상황:
* 불균일한 지면에서 1000보에 한 번 정도 휘청거린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정성이 심해지면 연골 손상 등 2차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근력 운동 및 재활:
* 현재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꾸준한 재활 운동은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불안정성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재활 운동 강도를 높이거나 종류를 다양화하여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밸런스 운동이나 고유수용성 감각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대학병원 의사의 소견:
* 대학병원 의사 역시 재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하지만 다른 병원(최소 2~3곳)에서 추가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마다 수술 경험과 판단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MRI 검사:
* 최근 MRI 검사를 통해 이식된 인대의 상태, 연골 손상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MRI 검사 결과는 재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재수술 결정 시 고려 사항:
* 현재 증상: 불안정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운동에 지장이 큰지, 통증이 심한지 등을 고려합니다.
* 향후 활동 계획: 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면 재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의 위험성: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성공률이 낮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
현재 상태로는 재수술을 고려해야 할 가능성이 있지만, 섣불리 결정하기보다는 추가적인 검사와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