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장 수면내시경 후에 피검사, 소변검사 해도 괜찮나요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궁금한 점이 생겨 글 남깁니다. 기본 공단 검사가 아닌, 종합 정밀 검사로 진행하여피검사에도 기본검사 항목 외에, B형 간염, C형 간염, 류마티스 검사, 갑상선 혈액 검사 등등 세부 항목이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
검사당일, 수면으로 위대장 내시경을 먼저 진행한 후에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했어요.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안내하는데로 받고 왔는데,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먼저 하는 게 정확도가 더 높지 않을까 해서요.순서가 거꾸로 되어서인지, 주사바늘도 내시경 때 꽂고 나서 뽑은 후, 채혈 때 다시 새로 꽂았어요.다른 가족들이 자기는 채혈부터 해서인지 한번만 주사바늘 꽂고 그대로 계속 두고 내시경까지 했다고 하더라구요.
위와 같은 순서대로 진행했을 시, 검사결과에 전혀 영향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덧붙여, 하나 더 여쭙자면 대장내시경 하는 중간에 잠에서 깨서, 선생님께서 그냥 보면서 계실래요? 해서 검사 끝날 때까지 정신이 든 상태로 내시경 과정도 보면서 나왔는데요. 이때 선생님께서 초반에 마취가 잘 안되서 힘들었다고 하시는데, 저는 금방 잠든 거 같았거든요. 그러면서 술을 많이 드시냐? 하시더라구요. 술은 일 년에 한 두번 먹을까 말까이고, 전날 잠을 단 10분도 못자고 와서 컨디션이 안 좋긴 하다 라고 말씀 드렸는데, 이런 경우 수면유도제를 더 넣었을수도 있나요? 이러한 부분 때문에 혈액, 소변 검사에 대한 정확도가 더 염려스럽습니다.검사 결과 나오기 까지 또 일주일 이상 걸린다고 해서 아직 기다리는 중이고,큰 돈 들여서 하는 정밀 검사라 더 신경이 쓰여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