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6-17 14:12:13눈 시야를 가리는 검정 물방울 원인이 궁금합니다.
6개월 전에 백내장 인공수정체 재삽입술을 받았는데요.
최근 한달 전부터 비문증 증상이 보이더니 최근부터는 첨부한 사진 상하 순서대로 마치 잉크가 떨어진 것처럼 시야를 가리는 물방울이 보여집니다.
2주전 대학병원에 방문했을때는 사진 속 제일 상단 상태였고 망막박리 증상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답을 받았어요.
그런데 계속 시야를 가리는 범위가 커져가 걱정되어 질문 남깁니다.
믈방울 모양은 완전 암흑은 이니고 빛 한정 살짝 투영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눈알을 움직일때마다 물방울처럼 흔들리지만 왼쪽에만 고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사진속 그림은 제 시선에서 보여지는 물방울의 모습이고 겉으로는 티나지 않습니다.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사진과 글을 바탕으로 눈에 보이는 검은 물방울에 대한 몇 가지 가능성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은 직접 눈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비문증 (날파리증)
* 정의: 눈 안의 유리체라는 젤리 같은 물질에 혼탁이 생겨 빛이 통과하면서 망막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현상입니다.
* 증상: 실, 점, 거미줄, 또는 물방울 같은 형태가 보일 수 있습니다. 눈을 움직일 때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원인: 노화, 근시, 외상, 염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경과: 대부분의 비문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되어 불편함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갑자기 개수가 많아지거나 시력 저하가 동반되면 망막 박리나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 6개월 전 인공수정체 재삽입술을 받으셨고, 한 달 전부터 비문증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셨습니다. 수술 후 비문증은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주 전 대학병원에서 망막 박리 소견은 없다고 진단받으셨지만, 증상이 악화되고 있어 걱정하시는 상황입니다.
* 물방울 모양이 빛에 살짝 투영되어 보이고, 눈을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지만 왼쪽에 고정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가능성 및 추가 검사 필요성
* 후유리체 박리: 유리체가 망막에서 떨어지는 과정에서 혼탁이 생겨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망막을 자극하여 망막 박리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망막 질환: 망막 혈관 이상, 염증, 또는 출혈로 인해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드물게는 유리체 내 염증 세포나 이물질로 인해 비문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선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1. 정밀 망막 검사: 다시 한번 대학병원이나 망막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산동 검사를 포함한 정밀 망막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 주변부까지 꼼꼼하게 확인하여 망막 박리나 다른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2. 경과 관찰: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시력 저하, 빛 번짐, 커튼이 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십시오.
3. 생활 습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나 컴퓨터 작업은 눈의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십시오. 눈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 비문증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드물게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공수정체 재삽입술 후 발생한 비문증은 더욱 주의 깊게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예시:
* 만약 검사 결과 후유리체 박리로 진단된다면,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망막 박리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망막 혈관 이상으로 진단된다면, 레이저 치료나 약물 치료를 통해 혈관을 안정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약
눈에 보이는 검은 물방울은 비문증일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증상 악화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고, 평소 눈 건강 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