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5-01 06:02:42

고민있어요ㅠㅠㅠ

안녕하세요? 새학기를 맞이하고 정말 제 I의 파워를 끌어내서 어찌저찌 친구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작년에 같은반이였던 A가 있거든요?

제가 그 A랑 학교를 같이 가요

그러다보니 학기초에는 자연스럽게 아침시간에 얘기를 나누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러다보니 다 빨리오는 제 새학기 친구들은 그 친구들끼리, 저는 A랑. 보통 이렇게 시간을 떼우다 보니까

같은 무리인데도 거리감이 느껴지고 대화에 잘 못 끼겠는거에요...

아니 근데 저도 먹고 살아야하니까 그 친구들이랑 친해질려고 했는데

자꾸 A가 자기 친구 없다, 반에 들어가지 말라. 막 이렇게 막는거에요...

그래서 한번은 제가

"오늘은 얘기할게 있어서 반에 들어가야한다 B한테 한번 찾아가봐라"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 A가 그렇게 말을 했는지, 친구들이 자꾸 제가 A를 버렸다는둥, 나빴다는둥 막 이렇게 말하는거 있죠?

솔직히 그 친구가 서운한건 인정하지만

저도 먹고 살아야 하자나요ㅠㅠㅠ

그리고 자꾸 그 친구의 나쁜점만 보입니다.. 제가 스퀸십을 싫어한다고 했는데도 자꾸 어거지로 스퀸십 하는것도 불편해요..

그래서 제가 조금만 거리를 두면

내가 싫어? 왜 거리둬? 라고 하고 다시 붙고

심지어 계속 찡찡대는것도 조금 그렇고

평생 걔랑만 놀수도 없는거고

자꾸 저한테만 막 그러니까 점점 싫어지고..

저로서는 지금 이 상황이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친구 관계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새 학년에 친구를 만드는 것도 힘든 일인데, 기존 친구와의 관계까지 얽혀서 더욱 복잡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고, 지금부터 제가 몇 가지 조언을 드릴게요. 1. 솔직한 대화: * A에게 솔직하게 말하기: A에게 "네가 친구가 없는 건 안타깝지만, 나도 새로운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 네가 나에게만 의지하는 것 같아서 부담스러워.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 좋은 친구로 지내면 좋겠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세요. * 예시: "A야, 네가 나를 많이 의지하는 건 알아. 하지만 나도 새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네가 혼자 있는 게 걱정되지만, 너도 다른 친구를 사귀거나 취미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 * 새 친구들에게 오해 풀기: 새 친구들에게는 A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고 오해를 푸는 것이 중요해요. "A와는 작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아침에 같이 등교하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너희들과도 친해지고 싶고, 너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정말 즐거워."라고 이야기해보세요. 2. 명확한 경계 설정: * 스킨십 거부 의사 분명히 하기: 스킨십을 싫어한다면 A에게 명확하게 이야기해야 해요. "나는 스킨십을 좋아하지 않아. 네가 친근함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건 알지만, 나는 불편하게 느껴져. 앞으로는 스킨십을 자제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 개인 시간 존중: A가 계속 찡찡대거나 같이 있기를 강요한다면, "나도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해. 항상 너와 함께 있을 수는 없어.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라고 이야기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세요. 3. 긍정적인 관계 형성: * 새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기: 새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함께 점심을 먹거나, 방과 후에 취미 활동을 함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A에게 새로운 활동 제안하기: A가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제안해보세요. 4. 전문가의 도움: * 만약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학교 상담 선생님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중요: *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세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행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 단호하게 대처하세요.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단호하게 거절해야 합니다. * 시간을 가지세요. 모든 관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관계를 개선해나가세요. 이 모든 조언들이 100%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힘든 시기이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자신을 믿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