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5-26 13:27:09몸의 혈액순환에 속근보다 지근이 더 도움많이되나여?
예를 들면 종아리근육에 가자미근이 비복근에 비해 지근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잖아여
그럼 종아리가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이유가 가자미근의 역할이라고 봐도되는건지
궁금합니다!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질문자님. 혈액순환과 근육 종류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군요. 질문 내용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속근과 지근의 차이
* 속근 (Type II): 순간적인 힘을 내는 데 특화되어 있어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피로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역도 선수가 순간적으로 바벨을 들어 올릴 때 속근이 주로 사용됩니다.
* 지근 (Type I): 지구력이 뛰어나 오랫동안 지속적인 힘을 낼 수 있습니다. 피로에 강하며,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유지하거나 걷기, 서 있기 등과 같은 활동에 주로 사용됩니다. 마라톤 선수의 다리 근육에는 지근 비율이 높습니다.
가자미근과 비복근
종아리 근육은 크게 비복근과 가자미근으로 나뉩니다.
* 비복근: 종아리 뒤쪽에서 가장 눈에 띄는 근육으로, 무릎을 굽히거나 발목을 움직이는 데 관여합니다. 속근과 지근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 가자미근: 비복근 아래에 위치하며, 주로 발목을 움직이는 데 관여합니다. 지근 비율이 매우 높아 오랫동안 지속적인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종아리가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이유
종아리 근육, 특히 가자미근이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액 순환 펌프 역할: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면서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밀어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특히 가자미근은 지근 비율이 높아 오랫동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2. 정맥 혈관 압박: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면 다리 정맥을 압박하여 혈액이 심장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중력에 의해 다리에 혈액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결론
종아리가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데에는 가자미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자미근은 지근 비율이 높아 지속적인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효과적으로 밀어 올립니다. 따라서 가자미근의 활발한 움직임은 전신 혈액순환에 큰 도움이 됩니다.
추가 조언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 꾸준한 운동: 걷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 스트레칭: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 족욕 또는 반신욕: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거나 반신욕을 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집니다.
*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을 돕고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Disclaimer: 이 답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