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6-09 14:39:00

호감 가는 후배랑 약속

관심 가는 여자 후배가 있는데요, 그 친구랑 제가 뻔선뻔후(같은 과 같은 번호)라 학기초(4월)에 처음 만나서 인사하고 밥을 먹었어요. 그때 보고 난 이후에 6~7명 정도씩 조를 짜서 활동하는 것에도 같은 조가 되어 2번 정도 더 봤어요.

마지막으로 본 건 5월 말이고 개인적인 연락은 아주 조금만 하다가 끊겼는데 그 친구에게 계속 관심이 생기는 거 같아요.

그래서 종강하기 전에 한번 점심 약속을 잡고 싶은데 그동안 연락도 꾸준히 한게 없고 자주 보지도 않았다보니 제가 연락하면 그 친구 입장에선 갑작스러울 거 같아 고민돼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호감 가는 후배와의 약속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5월 말 이후로 연락이 뜸했던 상황이라 조심스러우시겠지만,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1. 자연스러운 접근: * 계기 만들기: "종강 전에 밥 한번 먹자"라고 바로 말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계기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번에 조별 과제 하면서 이야기했던 맛집, 혹시 가봤어? 괜찮으면 이번 주에 같이 갈래?"처럼 가벼운 주제로 시작해 보세요. * 공통 관심사 활용: 후배와 함께했던 조별 활동이나 공통의 관심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번에 이야기했던 영화 개봉했던데, 혹시 볼 생각 있어?"처럼 대화를 시작하면 부담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SNS 활용: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면서 소통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벼운 소통을 통해 후배의 반응을 살피고, 약속 제안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2. 부담 없는 제안: * 가벼운 약속: 첫 약속은 점심 식사처럼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적 부담도 적고, 대화가 어색하더라도 금방 끝낼 수 있습니다. * 선택지 제공: "이번 주에 시간 괜찮으면 밥 한번 먹을까? 아니면 다음 주도 괜찮아."처럼 날짜나 시간을 후배가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편안한 분위기: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답해줘."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후배가 부담 없이 약속을 결정할 수 있도록 배려하세요. 3. 긍정적인 태도: * 자신감: 자신감을 가지고 연락하세요. 너무 걱정하거나 망설이는 모습은 오히려 후배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습니다. * 솔직함: 후배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려: 후배의 상황을 고려하고, 거절하더라도 실망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예시: * 카톡: "OO아, 저번에 조별 과제 때문에 정신없어서 제대로 이야기 못했는데, 종강 전에 밥 한번 먹을래? 😊" * 인스타그램 DM: "스토리 보니까 OO도 그 영화 봤네! 나도 보고 싶었는데, 혹시 시간 되면 같이 볼래?" 주의사항: * 지나친 연락: 너무 자주 연락하거나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면 후배가 부담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 사생활 침해: 후배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궁금해하거나 캐묻는 것은 삼가세요. * 강요: 후배가 원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약속을 잡으려고 하지 마세요. 결론: 자연스러운 계기를 만들어 부담 없는 제안을 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배의 반응을 살피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하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