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6-17 14:34:42귀 질병에 대한 궁금한점입니다.
제가 천식끼가있어서 쿠팡에서 소금물 하는병사서 코에소금물넣다가 펌프질?같은거하다가 귀안에 이상한게 들어갔는지 작년 봄에 귀가 울리고 잘안들리더라구요. 이비인후과에서 염증약먹으니 조금씩좋아졌는데 확 낫구기위해 한의원가서 약을잘못지어줬는지.
귀가 꽉막히고 더 안들리더라고요. 먹던약 버리고 다른 한의원가서
침을 계속맞고하다보니 귀가들리는건 잘들려요. 후유증으로
목과 귀잇는 구멍같은곳에서 침튀기는것같고 조금만한 냄비 부딪히는소리에도 뇌가 울리거든요.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몇일전에 열이 올라서 응급실다녀왔는데 열여파로 뇌가 웅~~거려서
귀가안들렸는데 항생재가 맞고나니 돌아왔습니다. 뇌 엠알이는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겪고 계신 증상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상세하게 증상을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귀울림, 청력 변화, 특정 소리에 대한 과민 반응, 그리고 과거 소금물 사용으로 인한 불편함까지 다양한 문제가 겹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 증상 분석:
* 귀울림 및 청력 저하: 소금물 사용 후 발생한 귀울림과 청력 저하는 이비인후과에서 염증 치료로 호전된 것으로 보아, 일시적인 외이도 또는 중이의 염증이나 손상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약 복용 후 증상이 악화된 점은 약물 부작용 또는 체질적인 반응을 고려해야 합니다.
* 특정 소리에 대한 과민 반응 (청각 과민): "목과 귀 잇는 구멍 같은 곳에서 침 튀기는 소리"나 "냄비 부딪히는 소리에도 뇌가 울리는" 증상은 청각 과민으로 보입니다. 이는 소리에 대한 뇌의 과도한 반응으로, 스트레스, 불안, 또는 과거의 청각적 손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 열과 관련된 청력 변화: 열이 날 때 청력이 저하되었다가 항생제 투여 후 회복된 것은 이관 기능 장애나 내이의 일시적인 염증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 MRI가 정상으로 나온 것은 중추 신경계의 문제는 배제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 의학적 조언:
* 이비인후과 재진료: 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수적입니다. 다음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문의해보세요:
* 청력 검사 및 이명 검사: 정확한 청력 상태를 파악하고, 이명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 이관 기능 검사: 이관의 기능이 정상적인지 확인하여, 귀 내부의 압력 조절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 청각 과민에 대한 평가 및 치료: 청각 과민의 정도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소리 치료나 인지 행동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한의학적 접근 (신중): 한약 복용 후 증상이 악화된 경험이 있으므로, 한의학적 치료를 다시 고려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반드시 한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나 과거 병력을 상세히 알려야 합니다.
* 생활 습관 관리: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청각 과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음 노출 줄이기: 시끄러운 환경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귀마개 등을 사용하여 청력을 보호합니다.
*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필수적이며, 청각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추가 고려 사항:
* 소금물 사용 중단: 코 세척 시 소금물이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다른 방법 (예: 생리식염수 스프레이)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 약물 복용력: 과거에 복용했던 약물 (특히 이독성 약물)에 대한 정보를 의사에게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 위에 제시된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적 조언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