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부위를 소독하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손목 골절 수술 후 자가 소독 중 드레싱 밴드에 실밥이 붙어 곤란하신 상황이시군요. 섣불리 떼어내려다 실밥이 빠지면 감염 위험이 있으니,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조심스럽게 대처해 보세요. 1. 드레싱 밴드 불리기: * 멸균 생리식염수 또는 깨끗한 물: 멸균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을 적신 멸균 거즈를 드레싱 밴드 위에 올려 실밥이 붙은 부분을 충분히 적셔주세요. 물이 실밥과 밴드 사이의 접착력을 약화시켜 떼어내기 쉽게 만들어 줍니다. * 시간: 10-15분 정도 기다립니다. 드레싱 밴드가 충분히 불어 부드러워지도록 시간을 주세요. 2. 조심스럽게 떼어내기: * 한 손으로 피부 고정: 드레싱 밴드를 떼어낼 때 다른 손으로 꿰맨 부위 주변의 피부를 살짝 눌러 고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피부가 함께 당겨지는 것을 방지하여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천천히 떼어내기: 드레싱 밴드를 아주 천천히, 조금씩 떼어냅니다. 실밥이 걸리는 느낌이 있다면 억지로 잡아당기지 말고, 불리는 과정을 반복하거나 아래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 의료용 가위: 실밥과 드레싱 밴드가 심하게 붙어 있다면, 소독된 의료용 가위(일반 가위도 소독 후 사용 가능)로 드레싱 밴드와 실밥 사이를 아주 조심스럽게 잘라냅니다. 실밥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소독 및 드레싱: * 소독: 드레싱 밴드를 떼어낸 후에는 꿰맨 부위를 다시 포비돈으로 소독합니다. * 새 드레싱: 새 멸균 드레싱 밴드를 붙여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합니다. 4. 추가 조언: * 통증: 떼어내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하거나 출혈이 발생하면 즉시 중단하고 병원에 연락하세요. * 병원 방문: 자가 처치가 어렵거나 감염 징후(붓기, 발적, 열감, 고름 등)가 보이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주의사항: * 청결: 모든 과정에서 손을 깨끗이 씻고, 멸균된 재료를 사용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 무리한 힘: 억지로 떼어내려다 실밥이 빠지거나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면책 조항: 본 답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의 구체적인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본 답변 내용에만 의존하여 자가 치료를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