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4-30 14:24:42어릴때 소아 자반증이었다가 완치는아니었고…
어릴때 소아 자반증이었다가
그당시
완치가 됐던건 아니었어요.
꽤 심한편이었고
걷지못한 기간도 좀있었어요.(너무아파서요)
병원약도먹고 한약도먹으며 어느정도
좋아져서 병원을 안다녔거든요?.
지금
30대후반인데
요즘 가끔 다리에 반점이 다시
올라오는데
어디로가서 진료 받아야할까요?…
어릴때 진료는 너무 오래됐어가지고
어느병원을 갈지..
어떻게 해여할지 모르겠네요.
A
Dr.s Diagnosis소아 자반증(Henoch-Schönlein Purpura, HSP)은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어릴 때 겪으셨던 경험이 있으시군요.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30대 후반에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진료과 선택:
1. 류마티스내과: 자반증은 혈관 염증과 관련이 있으므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는 자가면역 질환 및 혈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자반증의 재발인지, 아니면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이 있는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혈액내과: 혈액 질환이 자반증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혈액내과에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 응고 이상이나 혈소판 문제 등을 확인하여 자반증의 원인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3. 피부과: 피부에 나타나는 반점 자체에 대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병변의 형태와 분포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피부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진료 시 준비사항:
* 과거 병력: 어릴 때 자반증 진단 시기, 증상, 치료 내용(병원 약, 한약 등), 치료 기간 등을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해 가세요.
* 현재 증상: 최근 반점이 나타나는 빈도, 부위, 크기, 모양, 가려움이나 통증 동반 여부 등을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두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 복용 약물: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영양제 포함)이 있다면 목록을 준비하세요.
* 가족력: 가족 중에 자가면역 질환이나 혈액 질환을 앓고 있는 분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
* 대학병원: 대학병원은 다양한 진료과가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자반증 전문 병원/의원: 자반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이나 의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정기적인 검진: 자반증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시:
만약 다리에 반점이 나타나고 관절통이 동반된다면 류마티스내과를, 멍이 잘 들고 출혈 경향이 있다면 혈액내과를, 피부 병변이 주된 증상이라면 피부과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고, 필요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